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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입국심사 후기 - 인천공항(ICN)에서부터 LA공항(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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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다녀 왔습니다! 
 

Welcome to The United States
Welcome to The United States


한국에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부터 미국은 가기 힘든(?)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가지고 간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물

 - ESTA 비자 승인 서류
 - 왕복 티켓이 표시된 e-ticket
 - 백신접종확인서 
 - 숙소 주소 
 - 명함

 

 

 

 


 
왕복 티켓이 표시된 e-ticket는 혹시 돌아갈 비행기를 물을까 봐 가져갔습니다.  
백신접종확인서는 쿠브(qoov)앱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 미국에 도착해서 인터넷이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프린트해서 가져갔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보니 직장인 인것을 어떻게 증명할 거냐 하는 심사관의 질문을 받은 분이 있다고 해서 혹시 몰라서 챙겨갔으나 필요는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이제 인천에서부터 준비물들이 잘 쓰였는지 확인 해볼께요.

 

1. 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 카운터 줄
인천공항 카운터 줄

 인천공항에서도 뭔가 미국 가는 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방 본인 꺼 맞는지, 다른 사람에게 맡긴 적이 있는지를 비행기 타기 전까지 4번이나 물어보더라고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적어 보겠습니다 ㅎ
저는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서 미국에 갔습니다. 


1) 수화물 붙이려고 줄 서 있을 때

 - 우선 돌아오는 티켓 구매여부와 e-ticket 확인
 - 백신접종확인서
 - 다른 사람에게 가방을 받았는지, 계속 본인이 가지고 있던 가방인지
e-ticket는 미국 입국 심사 할 때 필요할까 싶어서 가져갔었는데 한국에서부터 잘 썼습니다. 
백신접종확인서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서류를 주더라고요. 

 


 

2) 수화물 붙일 때

 - 백신접종확인서
 - 미국 숙소 주소
 - 다른 사람에게 가방을 받았는지, 계속 본인이 가지고 있던 가방인지
 미국에서 머무를 숙소 주소를 알려달라 하더라고요.
 입국 심사도 아닌데 이 주소를 기억 해놓고, 미국 입국 심사할때도 같은 곳으로 말했습니다.

 3) 비행기 타려고 게이트 앞에 줄 서 있을 때 / 게이트 통과하자마자

 - 다른 사람에게 가방을 받았는지, 계속 본인이 가지고 있던 가방인지
    게이트 통과하자 마자는 아주 기습적으로 게이트 들어가는 문 앞에서 묻더라고요. 
 
과거에 가방에 마약류를 넣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들어달라고 하면서 운반책으로 이용했던 사건들이 있어서 아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출국부터 미국 가는 게 쉬운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쪼금 쭈그리된 상태로 미국에 내렸습니다. 
 

2. LA공항에서 입국심사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니 주로 동양 여성에게 힘들게 한다는데 전 동양 남자인데도 빡세게 물어본 거 보니, 심사관 맘인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간 친구들은 심사관이 하나도 묻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영어를 못하게 생겼는지 아주 쉽게 물어보시더라고요 ㅋㅋㅋ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에 왜 왔니
 - 여행이요(travel)
2. 며칠 머무를 거니
 - 8 days
3. 어디 갈 거니
 - LA and Las Vegas
4. 누구랑 왔니 
 - friends
5. 여자친구? 
 - no boy friends(노라고 하니 약간 놀리는 듯 한 ㅋㅋㅋ 모습을 보였습니다. )
6. 몇 명이랑?
 - 2 people
7. 숙소는 어디니 
 - (호텔이름 말했습니다. 어디지? 하는 표정과 갸우뚱하더니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
8. 주소 알려줘 
 - Can I look at my smartphone?(하고 숙소 주소를 보여줬습니다)


 

머무르는 기간 같은건 몇일인지 생각 해놓고 있었습니다. 
그앞에서 어버버 하다가 큰일 날까봐요 ㅋㅋ 

예약한 바우처 같은 것은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숙소 물어볼 때 제가 예약하지 않아서 예약 내역을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요. 
이때 조금 쫄았습니다. 딴지 걸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요. 
남자친구들이랑 왔다고 하니 살짝 놀리려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니 엄청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긴장한 상태로 입국을 할 수 있었답니다 ~ 
 

Welcome To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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