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사고, 예방법이나 대처법은 없는 걸까?

종종 뉴스에 급발진 사고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사고로 운전이 미숙한 사람뿐 아니라 능숙한 사람들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무서운 사고이죠.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급발진 사고. 대처방법은 없는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급발진 이란?

자동차 급발진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높은 출력이 발생하면서 차량을 제어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운전자가 마치 가속 페달을 끝까지 계속 밟고 있는 것 처럼 RPM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운전자가 제어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는 패닉에 빠져 대처를 하지 못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발진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실험으로 세워진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신빙성이 있는 가설은 ECU의 오작동으로 인해 스로틀이 완전히 개방되어 엔진의 고출력을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여러가지 전자부품과 기계부품으로 구성되고,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습관이 모두 달라 수만 가지의 경우의 수가 발생하기에 명확한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대처법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몇가지 대처법을 숙지하여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급발진 대처법

 

1. 급발진 상황이 의심된다면, 즉시 모든 페달에서 발을 떼어 가속 페달을 밝고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2. 급발진 상황으로 인지 되었다면, 브레이크를 한 번에 끝까지 꾹 눌러 밟는다. 

   출력이 최대로 발생 하는 경우에 나눠 밟을 경우에는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나눠 밟지 않는다.

3. 변속기를 중립(N)에 놓아 동력을 차단한다.

  평소에 기어를 보지 않고 변속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 것이 좋다. 

4. 시동은 끄지 않는다. 

  시동을 끌 경우에 제동, 조향이 모두 불가능해져 더 위험할 수 있다. 

5. 가드레일 또는 벽과 같은 주변 사물에 차를 밀어 붙여 속도를 줄인다.

6. 속도가 줄어들었다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려 최대한 속도를 낮추어 정지시킨다.

  속도가 줄어들지 않은 상태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면 차가 균형을 잃어 회전 할 수 있다.

7. 차가 완전히 멈춘 후 기어를 P단에 두고 시동을 끈다. 

 

과연 이 방법대로 차분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모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처법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숙지해 놓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급발진 예방법

급발진을 완벽히 예방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자동차에 악 영향을 주지 않도록 평소에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엔진체크 등이 꺼진 뒤 시동을 건다. 

 시동을 켤때 ACC 단계에서 계기판에 엔진 체크 등이 뜨는데, 이 체크등이 꺼졌을 때 시동을 걸어 주는 것이 좋다. 

2. 기어를 P단에 두고 시동을 끈다. 

 기어가 D, N, R 에 둔 상태에서 시동을 끈다면 컴퓨터 시스템이 종료되지 않아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