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하러 갔습니다.
헌혈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봉사? 인 것 같아요.
평소에 착한일을 하기 쉽지 않은데 ㅋㅋㅋ 잠깐 시간 내어서 할 수 있는 쉬운 착한 일 같습니다. ㅋㅋ
작년 12월에 하고 올해는 6월에 처음이었어요.
헌혈의집 위치와, 전혈 하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인천 주안에 있는 헌혈의 집으로 갔습니다.
건물 1층 엘리베이터에 친절하게 2층에 위치해 있다고 안내 입간판이 있네요.
헌혈의 집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우선 번호표를 뽑아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주세요.
대기실에는 캐비닛과 전자문진실이 있습니다.
보통은 전자문진실에서 문진을 하고 들어가는데요.
저는 레드커넥트라는 현헐앱으로 전자문진을 하고 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레드커넥트 앱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https://www.bloodinfo.net/knrcbs/cm/cntnts/cntntsView.do?mi=1125&cntntsId=1014
문진을 하시고 기대리 시면 문진실 앞에 뽑은 번호표 번호가 떠요.
은행 같죠? ㅋㅋㅋ 그러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간호사님께서 문진에 대한 내용 질문과 혈압 측정, 그리고 혈소판 측정, 혈액형 검사를 해주세요.
문진실에서 헌혈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요런 팔찌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물도 주십니다 ㅋㅋ 전에는 안 주셨는데 좋아졌네요 ㅋㅋ
간호사님께서 물 꼭 다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말을 잘 들으니 다 마셨습니다! ㅋㅋ
이 물이 아니더라도 음료수대가 있어서 정수기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어요.
물을 마신 후 아래 휴게실에서 대기하시면 간호사님께서 이름을 호명해 주십니다.
제 피가 뽑히고 있는 모습이에요!
좋은 곳에 쓰이렴 ^_^
헌혈을 하면서 뭘 기념품으로 가져갈까 고민했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죠 ㅋㅋㅋㅋㅋ
헌혈이 완료되면 바늘을 뽑아주시고 정해진 시간 동안 그대로 누어서 대기를 시켜주십니다.
혹시 모를 빈혈이나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해서 휴식시간을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과자와 선택한 상품을 주셔요.
이제 과자 먹을 시간입니다.
예전엔 초코파이였는데 ㅋㅋ 요즘엔 다이제네요! 오 좋아졌네요 ㅋㅋㅋㅋㅋ
과자와 음료수를 꼭 다 먹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타이머를 달아주셔서 타이머가 끝날 때 주사 부분을 누르고 있는 저것을 떼주세요.
헌혈 과정에서 느낀 것은 헌혈하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채혈 완료 후 약 15분간의 휴식이 끝나야 헌혈의 집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헌혈하고 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려 했더니 이런 문구가 있더라고요.
헌혈 후 귀가 시 계단은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헌혈의 집을 나오고 나서 까지 캐어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전 또 말을 잘 들으니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ㅋㅋ
올해 첫 헌혈 요렇게 마쳤습니다.
가장 쉽게 착한 일 할 수 있는 헌혈 종종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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